르노코리아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 서비스’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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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차량 정비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면서 내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유상 수리를 맡기려는 고객들이 마이 르노코리아 앱을 통해 정비 항목에 따른 가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메뉴'도 도입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수리나 소모품 교체는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차를 판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애프터서비스' 부문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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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내 수리 가능 정비소 찾아줘
휴일-야간에 수리 맡기는 서비스도
르노코리아는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 서비스’를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내놨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에 있는 400여 개의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중에서 2시간 이내 당일 정비 입고가 가능한 곳을 ‘마이(MY) 르노코리아’ 애플리케이션(앱)에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앱을 열어 검색하면 이용자 위치에서 2시간 이내 수리가 가능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곳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는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정비가 가능한지 일일이 확인했어야 했다. 급하게 차량 수리를 맡겨야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평일 오후 5시, 토요일에는 낮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휴일이나 야간에도 차량 수리를 맡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르노코리아는 전국 170여 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24/7 케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야간 시간이나 주말에도 24시간, 일주일 내내 차량 정비를 맡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원하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을 주차한 뒤 특정 장소에 차 키를 넣어두면 추후 차량 정비가 진행된다. 평일 일과 시간 중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도입된 제도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유상 수리를 맡기려는 고객들이 마이 르노코리아 앱을 통해 정비 항목에 따른 가격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메뉴’도 도입했다. 앱에 접속하면 엔진오일이나 와이퍼 블레이드, 에어컨 필터 등을 교체하는 데 얼마가 드는지 서비스센터별로 비교해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예상 소요 비용을 미리 가늠해본 뒤 수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수리나 소모품 교체는 차량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차를 판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애프터서비스’ 부문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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