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브뤼셀에 ‘韓-유럽 양자협력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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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과의 양자 연구 협력을 위한 협력거점센터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유럽 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양자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기술분야별 연구책임자들이 모여 유럽 양자협력센터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센터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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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과의 양자 연구 협력을 위한 협력거점센터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유럽 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양자협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외 양자협력센터는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에 개소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벨기에 양자협력센터는 유럽 내 협력 파트너 발굴부터 대규모 협력사업까지 전 주기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유정현 주벨기에 유럽연합(EU)대사, EU집행위원회 및 국내외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열린 전문가 워크숍에서는 기술분야별 연구책임자들이 모여 유럽 양자협력센터와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연구센터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장관은 “유럽 양자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및 인력 교류 등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기술 발전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초부터 국내 양자 연구 대표단을 스위스,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파견하고 있다. 대표단은 31일 지난해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안톤 차일링거 오스트리아 빈대 교수를 만나 현지에서 전문가 포럼을 연다. 내달 2∼3일에는 영국의 퀀텀 쇼케이스에 참석해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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