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창단 25년 기념연주회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2023. 10. 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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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악장 및 수석급 단원들과 교수들로 구성된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25년 기념 연주회 '클래식의 품격'을 연다.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는 1998년 KBS교향악단 악장으로 재직하던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인제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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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 악장 및 수석급 단원들과 교수들로 구성된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창단 25년 기념 연주회 ‘클래식의 품격’을 연다.

코리아나 챔버뮤직 소사이어티는 1998년 KBS교향악단 악장으로 재직하던 바이올리니스트 김복수(인제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창단됐다. 30명의 단원이 매년 3회 이상 정기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을 열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음악감독을 맡은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바이올리니스트)는 “국내에 20년 이상 꾸준히 실내악을 연주해온 단체가 많지 않은 가운데 여러 작곡가에게 창작곡을 의뢰하고,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외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 실내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86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창단 25년 기념 연주회에서는 드보르자크의 바이올린 두 대와 비올라를 위한 3중주, 베토벤의 클라리넷과 첼로, 피아노를 위한 ‘가센하우어 3중주’, 크루셀의 오보에와 현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스벤센의 현악 8중주를 선보인다. 1만∼3만 원.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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