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8번째 발롱도르 품나…발표 전 결과 유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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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외신은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결과가 유출됐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오는 30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7회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며 발롱도르 수상 결과를 미리 전했다.
메시가 이번에도 발롱도르를 거머쥐면 개인 통산 8번째 수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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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유럽리그 선수 첫 수상 주목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외신은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결과가 유출됐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오는 30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7회 발롱도르의 주인공”이라며 발롱도르 수상 결과를 미리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역시 “2023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분명하게 이미 결정됐다. 스포르트의 보도대로 메시가 올해 수상자가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메시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메시가 이번에도 발롱도르를 거머쥐면 개인 통산 8번째 수상이 된다. 자신이 보유한 역대 최다 수상 기록(7회)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것이다. 통산 5차례 발롱도르를 받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다.
메시는 애초 발롱도르를 놓고 홀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만 놓고 본다면 홀란의 수상 가능성이 더 크다는 예상도 많았지만, 메시가 가진 월드컵 우승이라는 ‘프리미엄’을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우승컵을 안겼고,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다. 반면 홀란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36골)에 오르는 등 소속팀의 ‘트레블(시즌 3관왕)’ 달성을 이끌었으나 조국 노르웨이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탈락,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도 못했다.
한편 메시가 이번에 수상한다면 비 유럽리그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들어 올리게 된다. 발롱도르는 그동안 유럽의 특히 빅리그로 꼽히는 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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