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임시현, 안산 또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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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 임시현(20·한국체대)이 국가대표팀 선배 안산(22·광주여대)과의 결승 맞대결에서 이번에도 이겼다.
임시현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을 세트 점수 6-2(28-29, 29-27, 26-25, 28-2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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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은 1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을 세트 점수 6-2(28-29, 29-27, 26-25, 28-24)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이후 11일 만의 리턴 매치에서 다시 승리하며 전국체전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었는데, 임시현이 세트 점수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오르면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며칠 지나지 않아 참가한 대회여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면서도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은 내가 항상 원했던 것인데 오늘 이렇게 1등을 하게 돼 기쁘다. 욕심을 버리고 경기에 임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 임시현은 서울체고 시절인 2021년 전국체전 여자 19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개인전에서는 4위에 그쳤다. 임시현은 “내가 여자 리커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최근에 들었는데, ‘올해 내가 들인 노력이 가치가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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