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제 컨디션 아닌데...'SON 절친'은 발목 부상→초조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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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 역시 부상을 안고도 A매치를 소화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 "손흥민의 체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로메로의 부상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이제 그들이 복귀하면 오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 뛸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핵심 선수단의 컨디션에 걱정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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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 역시 부상을 안고도 A매치를 소화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리마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에서 페루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승(12점)을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A매치 기간 동안 각국 에이스들이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로메로 역시 아르헨티나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렀다. 지난 13일 파라과이전에 이어 18일 페루와 예선 4차전을 가졌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페루에 공격을 퍼부었고, 선발 출전한 메시도 이에 가세했다. 전반 11분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페루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곤잘레스의 패스를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42분 엔조가 메시에게 볼을 전달했고, 다시 박스 안에서 정교한 슈팅을 올리며 멀티골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메시가 한 번 더 페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아쉽게 해트트릭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로메로도 선발 출전했지만, 얼마 못가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야 했다.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결국 로메로는 하프타임 이후 헤르만 페첼라와 교체되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토트넘은 초조할 수밖에 없다. 로메로는 현재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축으로 활약 중인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미키 반 더 벤과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며 토트넘의 무패 행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대체할 백업 센터백 자원이 없는 현실이다.
주축 선수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역시 저조한 컨디션에도 A매치 기간 우리나라에서 친선경기를 치렀다. 튀니지전에서는 휴식을 취했지만, 베트남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까지 기록했다.
경기 중간마다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축구 선수로 살아가면서 부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오늘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도 한국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안 뛰는 게 스스로 용납이 안 됐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각종 매체들도 이를 우려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8일 “손흥민의 체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다.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로메로의 부상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이제 그들이 복귀하면 오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 뛸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고 핵심 선수단의 컨디션에 걱정을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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