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지구 병원 폭발, 테러 그룹 로켓 오발이 원인”

송수진 2023. 10. 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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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가 본 정보로 볼 때 가자지구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뒤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고한 팔레스타인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애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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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현재까지 우리가 본 정보로 볼 때 가자지구 테러리스트 그룹이 잘못 발사한 로켓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18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뒤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무고한 팔레스타인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애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내각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협의했다"면서 "이들 지원이 하마스가 아닌 민간인에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 회견 직후 이집트를 통해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 구호물자를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히며 "이번 주 후반에 미국 의회에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전례 없는 지원 패키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타이완 등에 대한 안보 지원 예산으로 천억 달러 규모를 의회에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견을 마친 뒤 이스라엘을 출발해 귀국길에 올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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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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