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감독 극찬, "잉글랜드는 벨링엄 보유국...이것은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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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벨링엄은 후반 4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이 경기의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벨링엄은 패스 성공률 89%, 키 패스 2회, 유효슈팅 1회, 드리블 3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미 주전 자리를 꿰찬 만큼, 벨링엄의 잠재력은 대단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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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주드 벨링엄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 예선 C조 8차전에서 이탈리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16점으로 조 1위에 유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이탈리아는 승점 10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이른 시각 잉글랜드가 실점했다. 전반 15분 스카마카가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가 균형을 맞췄다. 전반 32분 페널티킥 기회가 찾아왔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문으로 슈팅을 강하게 꽂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집중력을 발휘한 잉글랜드는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래쉬포드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잡으며 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넣었고, 승부는 3-1로 마무리됐다.
선발 출전한 벨링엄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는 상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역전골 상황에서는 래쉬포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필 포든과 패스를 주고 받는 호흡을 자랑하며 슈팅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벨링엄은 후반 41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이 경기의 공식 MOM으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벨링엄은 패스 성공률 89%, 키 패스 2회, 유효슈팅 1회, 드리블 3회 성공, 롱 패스 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4점을 받으며 팀에서 두 번째에 해당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벨링엄의 정신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 나이에 이렇게 성숙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믿을 수 없다. 그를 갖게 된 것은 행운이다. 그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경기장에서 그런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극찬을 남겼다.
2003년생의 어린 나이에 벨링엄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찍이 유망주로 손꼽히며 올 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입단하자마자 벨링엄은 펄펄 날고 있다. 개막 후 현재까지 리그 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 기록으로 2009-10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처음으로 레알에 입단해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이미 주전 자리를 꿰찬 만큼, 벨링엄의 잠재력은 대단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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