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금리 4.9% 돌파…2007년 이후 처음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0. 19. 00:45
미 국채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 연 4.9% 선을 돌파했다.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금리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8일 오전 3시께(미 동부시간 기준) 연 4.91%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9% 위로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이다.
미국의 소비 지표가 호조를 지속하면서 연착륙 기대를 키운 게 채권 금리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는 7049억달러로 전월 대비 0.7%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0.2%)를 크게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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