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마지막으로 보지도 못했는데...' 케인, 드디어 토트넘 전 동료들과 작별 인사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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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해리 케인이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 전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이 화요일에 이전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그는 뮌헨으로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의 훈련장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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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해리 케인이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 전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토트넘에서 뛰었던 케인이 화요일에 이전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그는 뮌헨으로 떠난 후 처음으로 토트넘의 훈련장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기 직전 동료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8월 31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몇 시간 전에 토트넘 훈련장 출입이 금지됐다. 토트넘은 독일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적을 공식화하기 전에 훈련장으로 돌아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거라고 이메일을 통해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대변인은 이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뮌헨과의 계약으로 인해 케인은 독일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훈련에 돌아올 필요가 없었다. 그는 작별 인사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구단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대표팀 A매치를 위해 영국으로 온 케인은 마침내 토트넘 동료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를 건낼 수 있게 됐다.
케인은 토트넘의 전설이라 불려도 손색없는 스트라이커다.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케인은 2014/15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최다골 2위(213골)에 올라 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으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리그 8위에 그치면서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던 케인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뮌헨은 케인 영입에 사력을 다했고 결국 토트넘과 합의에 도달했다, 뮌헨 이적 후 케인은 공식전 9경기 9골 5도움으로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케인은 18일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4 예선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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