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지속가능한 미래, IT 업계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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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시드니 2023이 개최중인 1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 '기술 및 혁신 엑스포' 행사장에서 IT 업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 리안 로버스 '쉬러브즈테크' 공동 창업자 ▲ 레이첼 윌리엄스 HP 호주·뉴질랜드 퍼스널 시스템 부문장 ▲ 록키 스코펠리티 시드니 공과대학교 교수·미래학자 ▲ 베로니카 메이슨 하이퍼포먼스 코치 등 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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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시드니(호주)=권봉석 기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시드니 2023이 개최중인 1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시드니 국제컨벤션센터 '기술 및 혁신 엑스포' 행사장에서 IT 업계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 리안 로버스 '쉬러브즈테크' 공동 창업자 ▲ 레이첼 윌리엄스 HP 호주·뉴질랜드 퍼스널 시스템 부문장 ▲ 록키 스코펠리티 시드니 공과대학교 교수·미래학자 ▲ 베로니카 메이슨 하이퍼포먼스 코치 등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AI, 디지털 트윈, 자동화, 로보틱스 등 현재 발전중인 기술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디지털 격차 해소부터 연결성 강화 등 긍정적인 변화 주도에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강조했다.
토론 진행을 맡은 리안 로버스는 "진화하는 기술이 스타트업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조직이 미래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연결성을 확보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로니카 메이슨은 이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이 IT 업계의 책임이며 특히 노년층일수록 디지털 격차에 취약하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록 이런 격차 해소가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록키 스코펠리티 교수는 "여러 기업들이 현재 발전하고 있는 기술을 빨리 받아들이고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있으며 제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레이첼 윌리엄스 부문장은 "IT 회사들이 만드는 제품이 사람과 공동체,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윤리적인 고려도 막대해진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영향을 이해하고 기술 개발에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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