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가자 병원 폭발 이스라엘 책임 없다…수집 정보 근거로 판단"(상보)

강민경 기자 2023. 10. 1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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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상공 이미지 분석과 감청, 공개 출처 정보 등을 근거로 지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건에 이스라엘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상공 이미지 분석과 감청, 공개 출처 정보 등을 근거로 했을 때 어제 가자지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에 이스라엘의 책임이 없다는 게 현재의 평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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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 이미지 분석과 감청, 공개 출처 정보 등이 근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상공 이미지 분석과 감청, 공개 출처 정보 등을 근거로 지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건에 이스라엘의 책임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드리언 왓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우리는 계속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상공 이미지 분석과 감청, 공개 출처 정보 등을 근거로 했을 때 어제 가자지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에 이스라엘의 책임이 없다는 게 현재의 평가"라고 말했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시티에 있는 알 알리 아랍(al-Ahli Arab)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해 최소 471명이 사망하고 3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도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가 수집한 정보를 근거로 했을 때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건은 테러 집단이 발사한 잘못된 로켓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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