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제사회 北 핵도발 용인 불가 메시지 발신 중요"

남궁창성 2023. 10. 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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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전·현직 유엔(UN) 총회 의장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및 대표단을 접견하고 국제 현안과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UN 총회 의장들의 지혜가 집결된 UN 총회의장협의회가 국제사회의 평화, 정의, 인권 증진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규범 기반의 질서를 구축하고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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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유엔(UN)총회 의장협의회 대표단 접견
한승수 전 총리 등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등 평가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현직 유엔(UN) 총회 의장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및 대표단을 접견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전·현직 유엔(UN) 총회 의장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및 대표단을 접견하고 국제 현안과 한반도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UN 총회 의장들의 지혜가 집결된 UN 총회의장협의회가 국제사회의 평화, 정의, 인권 증진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규범 기반의 질서를 구축하고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연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UN 총회의장협의회 대표단은 이에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국가 간 협력과 연대가 필수적이라는데 공감하고,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현직 유엔(UN) 총회 의장협의회 의장인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및 대표단을 접견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전례 없는 수준의 도발을 지속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선제 핵 공격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전하고,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승수 의장 등 UN 총회의장협의회 측은 이에 북한의 위협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우리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춘천 출신의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데니스 프란시스 제78차 총회 의장(트리니다드토바고), 얀 카반 제57차 총회 의장(체코), 처버 커러쉬 제77차 총회 의장(헝가리), 볼칸 보즈키르 제75차 총회 의장(튀르키예), 미로슬라브 라이착 제72차 총회 의장(슬로바키아), 피터 톰슨 제71차 총회 의장(피지), 나시르 압둘라지즈 알-나세르 제66차 총회 의장(카타르), 요세프 다이스 제65차 총회 의장(스위스), 하야 라시드 알-칼리파 제61차 총회 의장(바레인) 등이 참석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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