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황선우’ 오늘 5관왕 도전…3년 연속 MVP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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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3년 연속 4관왕을 기록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MVP 수상을 눈앞에 뒀다.
김영범(강원체고·2년)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은 같은 접영 100m에서 연달아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역도에선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남자 일반부 96㎏급에서 인상 166㎏, 용상 202㎏, 합계 368㎏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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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대회 2연속 MVP
김영범·양재훈 한국신 ‘금빛역영’
역도 원종범·육상 박우림 다관왕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8일,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3년 연속 4관왕을 기록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MVP 수상을 눈앞에 뒀다. 김영범(강원체고·2년)과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은 같은 접영 100m에서 연달아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황선우는 18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에서 48초48의 기록으로 네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팀 동료 김민준은 49초1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5일 계영 800m, 16일 자유형 200m, 17일 계영 400m에 이어 4일 연속 ‘금빛 역영’을 펼쳤다. 그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혼계영 400m에서 5관왕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021년 대회 5관왕, 2022년 4관왕에 오르며 2년 연속 대회 MVP로 뽑혔다. 그가 이번에도 MVP를 거머쥐면 사상 최초 3년 연속 MVP 수상 기록을 쓴다.
이날 양재훈과 김영범은 접영 100m 한국 기록(51초99)을 나란히 경신했다. 양재훈은 51초85를 기록했고, 김영범은 51초97을 기록했다. 남자 고등부 경기가 먼저 열리면서 김영범에게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이어 열린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양재훈이 재차 기록을 경신하면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김영범은 3분 가량 짧은 시간 한국 기록을 보유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다음 대회 때 깨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역도에선 원종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남자 일반부 96㎏급에서 인상 166㎏, 용상 202㎏, 합계 368㎏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우재(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역도 남자 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53㎏으로 금메달 1개를 획득했다. 태권도에선 홍효림(강원체고)이 여자 고등부 -67㎏급 우승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정주혁(삼일고)은 남자 고등부 -68㎏급에서 우승했다. 육상에선 박우림(속초여고)이 여자 고등부 800m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선군청(안경린, 서다현, 이해인, 김명지)은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청 펜싱팀(김채린, 이혜인, 이신희, 전희주)은 여자 일반부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철준(강원체고)은 남자 고등부 양궁 50m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황지정산고와 삼척시청이 나란히 핸드볼 여자 고등부와 여자 일반부 결승에 진출했다. 야구 강릉고는 대전제일고를 4-0으로 꺾고 남자 고등부 결승에 올랐다. 소프트테니스 도계전산정보고도 여자 고등부 결승에 오른다. 한편 도 선수단은 이날(오후 5시30분 기준) 금 14개, 은 8개, 동 10개를 추가해 총 금 53개, 은 64개, 동 79개(합 196개)를 기록했다. 점수는 1만8081점으로 종합 14위를 유지했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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