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부터 8중주까지…리코더로 쌓는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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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희와 리코더 친구들의 연주회 '리코더 시간 속으로'가 20일 오후 7시 30분 춘천 거두리성당에서 열린다.
조 연주자는 "춘천이 한국 리코더음악의 발상지임을 되새기며 독주부터 8중주,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아름다운 리코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춘천국제고음악제의 전신 춘천리코더페스티벌을 만드는 등 리코더 대중화에 힘쓴 조진희 연주자는 춘천예술촌에서 수제악기 제작자로도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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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춘천 거두리성당서 바흐 등
조진희와 리코더 친구들의 연주회 ‘리코더 시간 속으로’가 20일 오후 7시 30분 춘천 거두리성당에서 열린다.
춘천 출신 조진희 연주자가 2023 강원문화재단 원로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된데 따라 여는 두번째 연주회다.
첫 공연에서 프랑스 바로크 음악으로 리코더의 오랜 역사를 알렸던 그는 이번 공연에서 리코더 합주로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17세기 네덜란드 연주자·작곡가인 야콥 반 에이크의 보퐁(Boffons)을 솔로 연주하고, 2·3·4중주에 이어 바흐의 8중주 연주까지 쌓아가며 10곡을 들려준다.
특별한 음향장비 없이도 자연스럽게 울림이 퍼져나가는 성당을 공연장소로 택해 눈길을 끈다. ‘ZINI(지니) 리코더 앙상블’, 조 연주자가 지도하는 강원대 리코더 전공생들로 올해 창단한 ‘KNU(크누) 리코더 앙상블’이 함께 한다. 조 연주자는 “춘천이 한국 리코더음악의 발상지임을 되새기며 독주부터 8중주,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아름다운 리코더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했다. 춘천국제고음악제의 전신 춘천리코더페스티벌을 만드는 등 리코더 대중화에 힘쓴 조진희 연주자는 춘천예술촌에서 수제악기 제작자로도 활동중이다. 전석 무료.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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