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서화 평화체육관 공정률 10%대 순항

부지 정리 한창 내년 11월 준공
2층 실내경기장·편의시설 구비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 인제 도약에 도움을 줄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제군은 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문화체육관광부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49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98억원을 확보해 지난 8월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사업에 착수해 내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달 현재 서화 평화체육관 건립 사업 공정률은 10%대로 부지 정리 작업이 한창이다.

서화 평화체육관은 총면적 2951㎡에 지상 2층 규모로서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가 가능한 실내코트와 이용자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서화면 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실내·외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 질 계획이다. 스포츠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는 군은 그동안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아 온 가운데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난해 65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렸으며, 올해 90억원의 경제효과발생을 목표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군의 경우 최근 기린실내체육관, 인제라이딩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등이 속속 준공된데다,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앞으로 스포츠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