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7기 반전의 자기소개, 'S전자' 영수→'캐나다인' 영식·'연고대' 졸업자 속출 ('나는 솔로')

태유나 2023. 10. 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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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17기 출연진의 직업과 나이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17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공개됐다. 

데프콘은 "역대 옥순이들이 첫인상에서 0표를 받았다. 이번 옥순도 0표"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우월하면 다가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제작진이 왜 옥순 이름을 줬을지 기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17기 출연진은 숙소 근처에서 비를 피해 영철을 기다렸다. 영식은 "고기를 2kg를 가져왔다"며 "볶음 김치도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은 영식의 직업을 요리사로 추측했다. 영수는 옥순을 보며 "성모마리아 느낌"이라며 "선하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순에게 "욕 할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옥순이 어이없어 하며 "저 욕 잘해요"라고 하자 영수는 "욕 해 주세요"라며 "선하게 생긴 분이 욕하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은 "취향 특이하시네"라고 말했다. 

영철은 숙소로 오는 중 접촉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인명 사고는 없었다. 영철은 "대물 수리를 맡겨야 할 것 같다. 아쉽긴 하다. 내 차로 돌아다녀야 내 주도 하에 데이트가 이뤄질 수 있으니까"라고 아쉬워했다. 


이후 출연진은 고기를 먹으며 저녁 식사를 즐겼다. 영수는 유일하게 여자를 사이에 앉았다. 이후 옥순은 영식과 자리체인지를 해 영철의 옆에 앉았다. 영철은 옆에 앉은 옥순을 힐끔 쳐다봤다. 그러면서 "이번 기수 잘 합류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영철은 "옥순이 자리 체인지를 해서 기분이 좋았다. 나도 사실 옥순과 결이 비슷해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옥순도 그런 생각이었나 설렘이 생겼다. 이 사람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식은 다친 순자를 위해 반창고를 준비하는 섬세함도 보였다. 영식은 옥순에게 호감을 보였다. 광수의 2픽 역시 옥순이었다. 

둘째 날 아침이 밝고, 영숙이 가장 먼저 일어나 커피를 내려 마셨다. 솔로남 중에는 영수가 가장 먼저 일어났다. 숙소 거실에는 전날 첫인상 선택 결과인 사과가 놓여있었다. 영수는 첫인상 선택에서 2표를 받았음을 확인했다. 광수 역시 1표 받았음을 보고 남은 반쪽 사과를 먹었다. 

광수를 선택한 건 옥순이었다. 광수는 누가 준 지도 모르는 사과를 먹었고 "한 표라도 받아서 안도했다. 이런 모습(핑크머리)을 선택할 정도면 이해심이 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철은 사과 3개의 주인공이었다. 상철은 놀라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에는 '귀인 데이트'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현숙과 광수였다. 현숙은 광수에게 "편안한 느낌이 좋았다. 여유로운 것"이라며 연애 스타일을 물었다. 이에 광수는 "방치"라며 "만나자고 했는데 일이 있거나 피곤하면 알았다고 하고 다음에 보고. 회식인데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고. 내가 구속받는 걸 싫어하니 너도 날 구속하지 말아라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2시쯤 전화해서 2시에 친구들과 축구를 하기로 해서 5시에 보면 안되냐고 하는 상황이 됐다. 그래도 여자친구니까 나를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해나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숙소로 돌아온 현숙은 같은 방을 쓰는 솔로녀들에게 "어제 대화하고 놀면서 광수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높이 올라가 있었는데 지워졌다. 좋은 분인데 너무 극단적인 느낌이다. 방치하는 스타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자기 소개 시간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는 영수가 나섰다. 영수는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하루하루의 행복을 느끼면서 그 과정에서 꿈을 이뤄나가는 사람이다.나는 가장 나이가 많다. 85년생 38세"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에서 반도체를 연구하는 연구원이다"라고 S사 연구원임을 밝히며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탄에 거주중이며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이 넘친다. 나랑 있으면 한 시도 지루하지 않을 거다. 나는 체력도 좋다"고 자랑했다. 

영호는 빠른 91년생이며 "어렸을 적부터 탐구심이 많았다"며 "2019년도에 의사 면허를 따고 인턴 생활을 마쳤다. 지금은 정신과 전공의가 되기 위한 공부 중이다"라고 말했다. 

장점을 묻자 영호는 "성격은 차분하고 착한 것 같다"고 답했다. 현숙이 연상도 괜찮냐고 하자 영호는 "연하를 선호하긴 하는데, 연상으로는 많이만 차이 안 난다면 생각은 해볼 것 같다"고 당황해했다. 장기자랑으로는 춤을 준비했다. 

세 번째는 영식이었다. 영식은 "90년생 33세이다. 내가 약간의 특이점이 있다면 국적이 캐나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지금 일하고 있고, 하는 일은 금융권에서 외환 중개인을 하고 있다. 영화 '돈'에서 류준열의 직업이 내가 하는 업무"라고 말했다. 

이어 "파워 J라 데이트할 때 몸만 오면 된다"며 "이성을 볼 때 성향이 제일 중요하다. 외적으로는 다람쥐상을 좋아한다. 내가 눈이 크다. 나와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식은 여자들을 위한 '손풍기' 선물도 준비했다. 손풍기에는 이름도 각인돼 있었다. 이를 본 송해나는 "너무 괜찮다"며 감탄했고, 데프콘도 "저런 남자 만나라"라며 "여심에 쐐기를 박았다"고 칭찬했다.


영철은 "나이는 빠른 87년생 36세다. 하고 있는 일은 생소할 수도 있는데, 장외 파생상품과 외환 FX와 채권 트레이딩 일을 하고 있다"며 연세대 졸업자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성북구에 살고 있고, 아파트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 식기세척기 하나만 들고 오면 된다. 요리, 청소, 설거지 다 한다. 여차하면 식기세척기 안 가지고 와도 된다"며 "평소에는 겉멋 없이, 허세 없이 농담하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광수는 "나이는 내가 제일 많은 것 같다. 83년생 40세다. 일은 광주 소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외과 촉탁의로 근무하고 있다. 8월까지만 일을 하고 그 뒤로는 여행 계획이 있다.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연애할 때 정적인 것보다는 불안정한 연애를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도 연애를 못하고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연애가 되면 마음이 식냐고 하자 "안 줄어들게 해주실 거잖아요"라고 해 여자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제일 오래 연애한 기간은 3~4년이라며 "연하면 좋다. 연하 좋다"고 강조했다. 

이에 데프콘은 "광수는 위기다. 불안정하면 안 된다. 여기서 분명 깨달음을 얻을 거다"라고 지적했다.  


상철은 "88년생 35세다. 하는 일은 광고 회사 다니고 있다. b2b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6년째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형으로는 "지혜로운 분이 좋다. 건강하게 밝은 면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좋다. 외적으로는 웃을 때 편하게 웃는 분이 큰 호감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영숙은 "92년생 31세다. 고려대학교 이공계열해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졸업했다. 박사 연구원이다. 연구 교수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연구하는 분야는 암에 걸린 분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실험도 하고, 연구도 하고, 논물을 쓰는 게 내 주 업무다. 새롭게 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사람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사이버 대학교에 편입해서 수업을 듣고 있다. 취미로 듣는 거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작년 말부터는 미술을 배우고 있다. 주말마다 화실을 다니고 있다. 하나에 꽂히면 과몰입을 한다. 대학원 생활하면서 필라테스 강사로 작년까지 일도 했다.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한 사람만 보는 편이다. 집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숙은 "90년생 33세이다. L전자 상품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왕립 국제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접했다.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다. 독립적이고 자립적이다. 태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많이 없다"고 말했다. 

영자는 "94년생 29세 간호사다. S 병원에 5년차 간호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A 병원에서 연구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지금은 교대 근무를 하지 않는다. 9 to 6다"라고 밝혔다. 

옥순은 "빠른 90년생 33세이다. 하는 일은 세종시의 마을에서 00을 운영하고"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수는 "너무 반전이었다"라며 놀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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