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7기, 의사에 간호사까지 '나이+직업' 대반전…옥순 "세종시에서…" 고백→男출연자들 '깜놀' [마데핫리뷰]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는 솔로' 17기 출연자들의 나이, 직업 등이 자기소개를 통해 일부 공개됐다.
17일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선 17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 타임'이 방송됐다.
자기소개 타임에 가장 먼저 나선 17기 영수는 "하루하루 행복을 느끼면서 그 과정에서 꿈을 이뤄나가는 사람"이라며 "과정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85년생 서른여덟 살이다"라고 알리며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에서 반도체를 개발하는 연구원이다"고 직업도 밝힌 17기 영수다. 또한 "이상형은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좋겠고, 피부가 하얀 분한테 끌린다"고 밝혔다.
17기 영호는 "빠른 91년생"이라고 밝혔다. 이어 17기 영호는 "어릴적부터 탐구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서 정신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2019년도에 의사 면허를 따고 인턴을 마쳤고, 3년 정도 공중보건의 생활을 올해 초까지 마치고 지금은 정신과 전공의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자랑 순서에는 반전 춤 실력을 뽐낸 17기 영호다.
이어 17기 영식은 "90년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약간 특이점이 있다면 국적이 캐나다"라며 17기 영식은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하는 일은 금융권에서 외환 중개인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MBTI에서 파워 J다. 데이트 할 때 몸만 오시면 된다"고도 했다. 이상형 외모로는 "다람쥐상"이라고 밝혔다.
17기 영철은 "빠른 87년생"이라고 했다. "하고 있는 일은 생소할 수 있는데"라며 17기 영철은 "장외 파생상품과 외환 FX와 채권 트레이딩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혼자 살고 있다"며 "아파트 자가를 보유하고 있다"고도 밝힌 17기 영철이다. 이상형으로는 "외적인 부분은 세련된 부분을 가지신 분이 좋다"고 했다.
17기 광수는 "나이는 제가 제일 많은 것 같다"며 "83년생이다"고 했다. "일은 대학병원에서 외과 촉탁의 일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다른 지역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도에서 태어났다고도 밝힌 17기 광수다. 또한 "연애할 때 정적인 것보다는 불안정한 연애를 좀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17기 광수는 "다이내믹하게 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저랬다가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17기 상철은 "88년생"이라고 했다. "하는 일은 9기의 옥순 님 기억하시냐? 광고회사 다니시는데, 저도 광고회사 다니고 있다"고 했다. 이상형으로는 "지혜로운 분이 좋다"고 했다. 외향적인 부분에 대해선 "웃을 때 사람 편하게 웃는 분이 큰 호감으로 다가온다"고 했다.
17기 영숙은 "92년생"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이공계열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졸업했다"는 17기 영숙은 "직책은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암에 걸린 분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17기 영숙은 "필라테스 강사로 작년까지 일했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파트 타임으로 필라테스 강사로 일했다"고도 알렸다.
17기 정숙은 "나이는 90년생"이라며 "하고 있는 일은 L전자 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17기 정숙은 "아버지 사업으로 태국에서 10년을 살다 왔다"고도 밝혔다.
17기 영자는 "나이는 94년생"이라고 했다. "직업은 간호사"라고 밝혔다. "일을 일찍 시작하다 보니까 직장인으로 따지면 7년차"라고도 했다. 또한 운동이 취미라고 밝힌 17기 영자다. 이상형으로는 "외적으로는 푹 안길 수 있는 분이고, 내적으로는 자기효능감이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17기 옥순은 "빠른 90년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업으로는 "하는 일은 세종시의 마을에서 XX(방송에선 직업 발언을 묵음처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운영하는지는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옥순의 직업을 들은 남성출연자들이 "뭐라고요?", "완전 반전이다"라고 놀라는 모습이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남성출연자들은 17기 옥순의 예상 직업으로 교사, 공무원 등을 추측한 바 있다.
한편, '나는 솔로'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8%(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3%까지 올랐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 커다란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나는 솔로' 16기는 솔로남녀들의 러브라인뿐 아니라 출연자들 간의 갈등까지 낱낱이 공개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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