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스트라이커化에도 만족 없는 레알, 음바페 영입해 약점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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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릴레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를 데려온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해 벤제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은 없었다.
벨링엄이 스트라이커처럼 골을 넣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통해 작은 리스크까지 지우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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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영입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릴레보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를 데려온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지난 몇 년간 음바페를 품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하지만 음바페의 현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은 호락호락하게 협상에 나서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억유로(약 1429억원)를 훌쩍 넘는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며 결국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영입하지 못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4년 여름 종료된다. 관건은 옵션 발동 여부다. 음바페의 의사에 따라 재계약을 맺을 수 있는데, 이 옵션이 발동하지 않으면 음바페는 이적료 없이 공짜로 이적할 수 있다. 반대로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과감하게 지갑을 열어야 음바페를 데려올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해 보였다. 카림 벤제마가 계약 종료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큰 공백이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영입해 벤제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스트라이커 영입은 없었다.
우려를 안고 새 시즌을 시작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뉴페이스’ 주드 벨링엄의 맹활약을 통해 벤제마의 공백을 메웠다. 벨링엄은 스트라이커가 아닌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득점력을 발휘하며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병행하고 있다. 벨링엄은 라리가 8경기에서 8골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넣었다. 이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벨링엄이 스트라이커처럼 골을 넣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통해 작은 리스크까지 지우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좌우 사이드백 보강도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사이드백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영입 레이더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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