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살 딸까지 동원한 가족 절도범
KBS 2023. 10. 18. 23:51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한 고가제품 중고 매장입니다.
4살 난 딸과 함께 한 젊은 부부가 매장으로 들어갑니다.
함께 진열품들을 구경하더니 갑자기 남성이 가방 제품에 달려 있는 보안줄을 끊습니다.
이어 바지 속으로 가방을 집어넣은 후 아이를 품에 안고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남성이 훔친 가방 가격은 우리 돈 800만 원 정도.
[나타샤 영/고가제품 중고 매장 주인 : "그 남자는 철사를 자르는 도구를 가지고 있었어요. 바지 속으로 가방을 넣었죠. 딸을 붙잡아 안아서 바지를 가렸어요."]
이들은 몇 시간 후 또 다른 유명 브랜드 중고 매장에 등장해 고가의 물건들을 훔쳐갔는데요, 이번엔 여자 아이도 똑같은 방법으로 물건을 훔쳐 엄마와 함께 매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두 번째 매장은 우리 돈 천 6백만 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매장 운영자들은 일가족이 함께 둘러보길래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는데요.
경찰은 CCTV에 찍힌 이들의 얼굴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이태원 클럽 집단 마약’ 사실로…경찰, 무더기 검거
- 전쟁 중 태어난 신생아 “분유 탈 물도 없어”…인도주의 재앙
- “국제법 지켜라” 요구 빗발…전쟁에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
- 성폭력 방치에 신체적·성적 학대까지…“지정 취소 검토”
- [단독] 현대차 출신이 현대차 하자 심의…심의위 운영 허점
- “망치 들고 쫓아간다”…감정노동자 보호법 5년 현장은?
- 영구임대 아파트에 페라리?…자격 어겨도 퇴거 유예에 ‘배째라’
- “인공눈물 4만 원 시대? 그렇지는 않습니다”
- 고결한 아름다움의 극치…‘국보급’ 백자 달항아리 공개
- 남편 폭행에 결혼이주여성 ‘뇌사’…“병원비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