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가자지구 관련 결의안, 美 거부권 행사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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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전쟁과 관련해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채택에는 실패했다.
안보리는 팔레스타인 문제 등 중동 상황을 의제로 공식 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안보리 의장국 브라질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접근을 위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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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전쟁과 관련해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채택에는 실패했다.
안보리는 팔레스타인 문제 등 중동 상황을 의제로 공식 회의를 열고 결의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안보리 의장국 브라질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접근을 위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부결됐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이 이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이유에 대해 “이스라엘의 자기 방어권을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표결 후 발언에서 “식량과 의료품, 식수, 연료가 최대한 빨리 가자지구로 반입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이스라엘의 자위권 언급이 없는 결의안 초안에 미국은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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