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집트 통한 가자지구 원조 허용…바이든 요구 수용

강민경 기자 2023. 10. 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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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은 18일(현지시간) 이집트와의 국경을 통한 가자지구 원조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내각 결정문을 통해 오직 식량과 물, 의약품만 가자지구로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감안할 때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통한 인도적 지원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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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에 들어가지 않는 한 방해하지 않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텔아비브를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2023.10.1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 총리실은 18일(현지시간) 이집트와의 국경을 통한 가자지구 원조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내각 결정문을 통해 오직 식량과 물, 의약품만 가자지구로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요구를 감안할 때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통한 인도적 지원을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자지구 남부의 민간인들에 대한 지원은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에 공급되지 않는 한 허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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