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가자지구 관련 결의안 부결…미국 거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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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각 18일, 이스라일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해 결의안을 표결에 붙였으나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러시아와 브라질이 각각 결의안을 제시했고, 모두 부결됐습니다.
특히 브라질이 제시한 결의안은 안보리 이사국 15국 가운데 12국의 찬성을 얻었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논의되던 결의안 채택이 불발되면서 유엔 안보리에 대한 비판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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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현지 시각 18일, 이스라일과 하마스 간의 전쟁과 관련해 결의안을 표결에 붙였으나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이날 러시아와 브라질이 각각 결의안을 제시했고, 모두 부결됐습니다.
특히 브라질이 제시한 결의안은 안보리 이사국 15국 가운데 12국의 찬성을 얻었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영국과 러시아는 기권했습니다.
미국은 민간인 피해를 막고,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인정하면서도 이스라엘에 자위권을 인정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아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위선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주부터 논의되던 결의안 채택이 불발되면서 유엔 안보리에 대한 비판 목소리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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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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