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PC방 야간알바한 청소년 母, 남편은 집안일·육아도 나몰라라(고딩엄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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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계획 임신을 한 오현아의 사연에 MC들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오현아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PC방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했고, 인교진은 "미치겠다 정말"이라고 답답해 했다.
면허를 딴 남편이 돌아온 후 분가한 오현아는 무사히 딸을 출산했지만 남편은 오현아를 전혀 돕지 않았다.
남편은 집안일과 육아 모두 아내에게 떠맡긴 채 나몰라라 했고, 오현아는 둘째까지 임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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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부모님의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계획 임신을 한 오현아의 사연에 MC들이 답답함을 호소했다.
10월 1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게으른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오현아가 출연했다.
친구의 소개팅 상대로 나왔던 남성과 사귄지 2개월 만에 동거를 시작한 오현아는 청소도 안 하고 게으른 남자친구와 동거 7개월 만에 헤어졌지만, 아버지 밑에서라도 일을 배우라는 조건을 건 후 재결합 해 혼인신고도 마쳤다.
오현아는 부모님의 허락을 얻기 위해 임신을 계획했고, 오래도록 품어 온 헤어 디자이너 꿈도 버렸다. MC들은 철없는 두 사람의 모습에 탄식했다.
그러던 중 적성이 맞지 않아 일을 관둔 남편은 운전면허를 따고 온다며 대전에 갔지만 한 달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고 술을 마시며 놀고 있었다. 오현아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임신한 몸으로 PC방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했고, 인교진은 “미치겠다 정말”이라고 답답해 했다.
면허를 딴 남편이 돌아온 후 분가한 오현아는 무사히 딸을 출산했지만 남편은 오현아를 전혀 돕지 않았다. 오히려 술에 취해 들어와 “체크카드에 돈 좀 넣어주면 안 돼? 오늘 애들한테 쏘고 나니까 돈이 없네. 이렇게 예쁜 딸이 있는데 자랑을 해야지”라며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박미선은 “답답하다. 진짜 짜증난다”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지금 집에 가고 싶다. 화가 난다”라고 중간 퇴근을 요청했다.
남편은 집안일과 육아 모두 아내에게 떠맡긴 채 나몰라라 했고, 오현아는 둘째까지 임신했다. 좋아하는 남편과 달리 오현아는 아무것도 도와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했다. 앞으로 잘하겠다는 남편의 약속에도 오현아는 “도대체 그 말이 몇 번째야. 근데 달라진 게 있냐. 나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박미선은 “오늘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답답하다”라고 말했고, 이인철 변호사는 남편의 행동이 명백한 이혼 사유라고 지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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