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대 최다골’ 지루, 동료 튀랑에 칭찬 세례···“다재다능하고 진정한 공격수로서의 기술 갖춘 선수”
올리비에 지루(37·AC 밀란)가 프랑스 국가대표 동료 마르쿠스 튀랑(26·인터 밀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 ‘FC인테르1908’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AC 밀란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지루는 인터뷰에서 국가대표 동료이자 라이벌 구단의 선수인 마르쿠스 튀랑에 대해 칭찬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루는 인터뷰에서 “마르쿠스는 젊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으며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선수다. 그는 훌륭한 클럽에 도착했고 즉시 그의 득점과 도움 능력을 통해 인테르에서 가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라고 튀랑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6)와 함께 뛰는 두 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인테르의 시스템은 그와 잘 맞는다. 둘의 호흡과 서로 보완해주는 부분은 매우 명백하고 튀랑을 이러한 계획을 매우 좋아한다. 튀랑은 그의 자질을 발휘하기 위해 옆에 다른 선수를 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튀랑은 프랑스의 전설 릴리앙 튀랑(51)의 아들이다. 아버지인 릴리앙 튀랑은 과거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다. 아버지와 다르게 공격적인 재능을 가진 튀랑은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134경기 44골 29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고 올여름 인터 밀란으로 합류했다.
인터 밀란에서 튀랑은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선 튀랑은 3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마르티네스와 뛰어난 호흡을 보이며 인터 밀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루는 “이런 젊은 공격수들의 등장은 프랑스에 매우 좋은 일이다. 그는 다재다능하고 진정한 공격수로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효율성에 따라 평가되고 그는 자신의 통계에서 많은 것이 기대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또한 튀랑은 자신이 요구받는 것과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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