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광수와 랜덤 데이트 후 “감당 못 할 느낌”(나솔)
‘나는 솔로’ 광수와 현숙이 랜덤 데이트를 했다.
광수와 현숙은 18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 랜덤으로 뽑은 복주머니에서 ‘귀인’을 꼽아 자기소개 전에 귀인 데이트를 하게 됐다.
광수는 “무엇 때문에 나를 호감 있는 상대 중 하나로 꼽았나?”라고 물었고 현숙은 “대화를 나눌 때 여우가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 있다”라며 “그런 게 좋다”고 답했다.
현숙은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광수는 “방치”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연락이 안 되는 방치는 아니고 만나자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있거나 피곤하면 다음에 보자고 한다. 또 회식이라고 하면 갔다 오라고 한다.
이어 ”구속하지 않는 것이다. 내가 구속받는 걸 싫어해서 상대도 구속하지 않는 느낌“이라며 ”만약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이 축구하자고 해서 5시에 만나자고 한다. 그러면 여자친구니까 나를 가장 많이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간 현숙은 ”어제 대화하고 놀면서 광수 님도 괜찮다는 후보에 높이 올라갔었는데 지워졌다“며 ”좋은 분인데 극단적인 느낌이다. 나랑 생각하는 게 비슷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자유와 생활을 존중하는 편이었는데 대화하다 보니까 나보다 훨씬 더 자유로운 스타일이었다“라며 ”이야기를 나누고 나는 감당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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