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발동한 '유리몸 DNA' 제임스, 부상으로 훈련 제외...아스널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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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토요일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제임스가 새로운 부상을 입으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잦은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제임스를 두고 많은 비판도 가해졌다.
매체는 "첼시가 아스널전을 준비하면서 훈련 중 부상을 겪은 주장 제임스와 관련해 새로운 좌절을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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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토요일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제임스가 새로운 부상을 입으며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임스는 10일 전 훈련 중 부상을 입어 1군에서 제외돼 훈련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제임스는 타고난 '유리몸'이다. 본격적으로 첼시에서 자리 잡고 주전으로 활약한 2018-19시즌부터 현재까지 무릎, 발목, 햄스트링 등 엄청나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선수 커리어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주된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었다. 2022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이후 3번이나 재발하며 쓰러졌다. 비록 햄스트링이 다치기 쉽고 재발하기도 쉬운 부상이긴 하나 그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잦은 부상으로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제임스를 두고 많은 비판도 가해졌다. 영국 방송 'ESPN'의 전문가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려면, 일단 경기에 나서야 한다. 제임스가 경기를 나설 때를 생각한다면, 그가 첼시의 에이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지금처럼 계속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보고만 있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된다"라며 그를 향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제임스 역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지난 9월 25일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나는 빨리 그라운드로 복귀하고 싶다. 하지만 내가 복귀했을 때 나중에 아무 문제 없이 시즌을 계속할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첫 경기 이후 훈련에서 부상을 입은 뒤 몇 주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내 직업은 축구를 하는 것이고 팀을 돕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내 임무는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건강해지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복귀에 가까워졌다. 나는 지난 몇 주간 잔디 위에서 활동하며 복귀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부상 문제를 잠재우고 최대한 팀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던 제임스는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매체는 "첼시가 아스널전을 준비하면서 훈련 중 부상을 겪은 주장 제임스와 관련해 새로운 좌절을 겪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제임스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아스널을 상대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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