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보건부 "사망자 3478명·부상자 1만2000명"[이-팔 전쟁]

권성근 기자 2023. 10.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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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가자 지구 측 사망자가 3500명에 육박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18일 성명에서 팔레스타인인 3478명이 숨지고 1만 20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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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가자지구 측 사망자가 3500명에 육박했다고 가자 지구 보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전날 가자 지구 라파 난민캠프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찾는 모습. 2023.10.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한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가자 지구 측 사망자가 3500명에 육박했다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18일 성명에서 팔레스타인인 3478명이 숨지고 1만 20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가자시티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나 최소 5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병원 폭발 사태를 놓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책임 공방을 벌였다.

사고 직후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비난했지만,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인한 사고라며 관련 자료를 제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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