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병원 폭발 이스라엘 소행 아냐…국방부 데이터 봤다"

권영미 기자 2023. 10. 18.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서 베냐민 네나탸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자지구 병원 폭발이 이스라엘이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근거가 국방부 데이터였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어제 가자지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것은 다른 팀(이스라엘이 아닌 팀 의미)이 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서 베냐민 네나탸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에서 가자지구 병원 폭발이 이스라엘이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 근거가 국방부 데이터였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어제 가자지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에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내가 본 바에 따르면 그것은 다른 팀(이스라엘이 아닌 팀 의미)이 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확신하게 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방부가 내게 보여준 데이터"를 인용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 미국 관리에 따르면 바이든이 이스라엘로 떠나기 전 시점에서 미 정부는 병원 폭탄 테러의 원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며 바이든도 국가 안보팀에 들어오는 정보를 계속 평가하라고 지시했다.

CNN은 백악관 측에 대통령의 이스라엘 출발 후 폭발 원인을 더 깊이 알아보고 보고했는지 여부를 물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