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하이볼 50잔 목격담? 주량은 증류주 한 두 병" ('유퀴즈')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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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음주 목격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5회는 '쨍하고 해 뜰 날'에서는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주량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신혜선의 목격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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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신혜선이 음주 목격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15회는 '쨍하고 해 뜰 날'에서는 배우 신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주량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신혜선은 "취미가 없다. 취미를 가질 필요성을 잘 못 느낀다. 나이가 드니까 취미가 있으면 삶이 윤택해지겠구나 싶은데 하진 않는다. 용량이 좀 적은 것 같다. 빨리 비워내고 채우고 이래야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주변 친구들이 '신부장'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말투나 행동이 좀 부장님 같다는 얘길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신혜선의 목격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소주는 잘 못 마신다. 하이볼은 좋아한다. 소수인원이 많이 마신 게 아니고 로테이션으로 사람들이 왔고 그게 누적 된 게 50잔 같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주량을 재봤더니 증류주 한 두 병 마시더라. 많이 취하고 한 번 먹고 나면 며칠은 앓아 눕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은 화제를 모았던 'SNL' MZ아이콘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그냥 외워서 했다"라며 "영화 촬영장에 스탭분들 자녀들이 놀러오는데 나를 보면 어쩔티비 누나라고 부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신혜선은 "어화둥둥 내 딸이 됐다. 집이 내 거로 가득 찼다. 엄마, 아빠 방, 거실 온통 신혜선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혜선은 우수상을 받았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신혜선은 "눈물이 나서 수상소감도 못 얘기할 뻔 했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끝나고 여의도에 폭죽이 터지는 걸 보면서 집에 갔는데 그때 실감이 나더라. 어렸을 때부터 연말엔 '연기대상'이었다"라며 "익숙했던 풍경 속에 내가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신혜선은 7살 조카와 있을 때 목소리 톤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3대가 함께 산다는 신혜선은 "성인이 되면 독립할 로망을 갖고 있었는데 조카가 크고 있는 걸 보니까 그걸 놓치기가 너무 아쉽더라. 같이 살아도 자주 못 본다. 한 작품 끝나고 나면 애가 커 있고 한 작품 끝나고 나면 애가 말을 청산유수처럼 하더라. 예쁜 시기를 놓칠까봐 독립을 못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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