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英 소비자물가 6.7%↑ '고공행진'…"연료가격 상승"

이재준 기자 2023. 10. 18. 2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2023년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7% 올랐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9월 CPI 신장률이 8월과 같고 1년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다만 9월 CPI 통계에 따라 파운화 환율을 오르고 있다.

9월 서비스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6.9% 뛰어 전월 6.8% 상승에서 가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AP/뉴시스] 영국 런던 옥스포드 거리에 있는 옷 가게 진열대에서 점원들이 옷을 정리하고 있다. 2022.07.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2023년 9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7% 올랐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9월 CPI 신장률이 8월과 같고 1년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고공행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CPI 시장 예상 중앙치는 6.6% 상승인데 실제로는 0.1% 포인트 상회했다. 연료가격이 뛰었다.

시장에선 영란은행(중앙은행)이 11월2일 여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다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다만 9월 CPI 통계에 따라 파운화 환율을 오르고 있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알코올, 담배를 제외한 근원 지수는 6.1% 상승해 8월 6.2%에서 둔화했다. 그래도 시장 예상치 6.0%를 웃돌았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 억제가 늦어지는 게 분명해졌다. 영국 인플레율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제일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코노미스트는 "기조 인플레와 서비스 가격의 압력이 여전히 상당해 금리가 내년 대부분 기간 현재 수준 근처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9월 서비스 가격은 작년 같은 달보다 6.9% 뛰어 전월 6.8% 상승에서 가속했다.

한편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지난해 동월에 비해 0.1% 내렸다. 8월 0.5% 하락에서 낙폭을 축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