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돌풍·벼락 동반 요란한 가을비…낮에도 쌀쌀, 기온↓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찾아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비가 시작하겠고요.

수도권과 강원의 비는 오전에 그쳤다가, 내일 늦은 밤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충청은 내일 오전부터, 남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전국의 비는 모레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이번 가을비는 강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는데요.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 사이,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에 돌풍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전국에 적게는 5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쌀쌀함은 오늘보다 덜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크게는 10도 안팎이나 높아지겠습니다.

서울 16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9도로, 오늘보다 약간 낮겠습니다.

가을비가 지나며 내일 오후부터 바람결이 차가워질텐데요.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5도 안팎으로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 폭이 매우 가파르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 날은 종일 쌀쌀하다가, 다음주부터 기온이 올라 회복세를 띠겠습니다.

모레 오전에 비가 그치고, 주말 이후로 당분간 맑은 가을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일교차에 대비해서 옷차림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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