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39점' SK, EASL 첫 경기서 류큐에 1점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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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서 류큐 골든 킹스(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SK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류큐에 79-80으로 졌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던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74-6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류큐는 이마무라와 외곽포로 다시 따라붙었고, 종료 24초 전 로의 득점으로 80-79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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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첫 경기서 류큐 골든 킹스(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SK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EASL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류큐에 79-80으로 졌다.
SK 자밀 워니는 3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류큐에서는 이마무라 케이타가 18득점, 빅 로가 14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2쿼터까지 류큐에 40-39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상대의 외곽포 2방에 역전을 허용했고, 이후 리드를 되찾지 못하고 58-61로 3쿼터를 마쳤다.
끌려가던 SK는 4쿼터에서 리아노의 득점과 리온 윌리엄스의 외곽포로 66-65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던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74-69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류큐였다. 류큐는 이마무라와 외곽포로 다시 따라붙었고, 종료 24초 전 로의 득점으로 80-79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워니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SK의 79-80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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