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소주 20병’ 주량 정정 “증류주 1~2병”(유퀴즈)
‘유퀴즈’ 신혜선이 주량을 정정했다.
신혜선은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맡은 영은수 역에 대해 “아직도 영 검사라고 불러주시는 분도 많다. 이수연 작가님 말투를 따라 했다. 작가님이 조곤조곤하면서도 말에 힘이 있는 스타일”이라며 “작가님이 캐릭터 설명해 주시는 걸 듣다 보니까 작가님의 모습이어서 따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혁이 조승우와 배두나까지 모두 MBTI가 INFP라 ‘셋이 있으면 우울하다’고 했던 것에 대해 신혜선은 “나도 INFP다. 준혁 선배가 우울했다고 했는데 별로 우울해 보이지 않으셨다. 텐션이 차분하실 뿐이지 항상 다들 신나 보였다”고 말했다.
또 신혜선은 “평소에 아무것도 안 한다. 완전한 OFF 상태가 된다. 촬영하는 동안에 휴차가 생기면 운동이나 피부과에 간다”라며 “휴식기에는 진짜 아무것도 안 한다”고 전했다.
이어 “취미가 없는데 취미를 가질 필요성을 못 느낀다. 나이가 드니까 취미가 있으면 삶이 윤택해지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취미를 만들 열정이 없다”라며 “머릿속의 용량이 작은 것 같다. 뭐를 조금 담으면 꽉 차서 비우고 채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혜선은 여행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여행을 다니는 것도 큰 결심이다. 친구가 다 준비했다고 해도 내키지 않는다”라며 “막상 가면 잘 노는데 가는 과정과 결심이 버겁다.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 여행지의 풍경은 유튜브에서 찾으면 다 나온다”고 말했다.
신혜선의 별명은 신 부장이다. 그는 “친한 친구들은 나를 신 부장이라고 부른다. 그냥 부장님 같다고 한다.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말투나 행동이 부장님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량에 대해 오해가 있다. 소주는 잘 못 마시고 하이볼은 좋아한다. 소수 인원으로 많이 마신 것보다는 몇 명 있다가 새로운 사람들이 오고 그러다 보니까 주문량이 누적됐다”라며 “주량을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재봤다. 증류주를 마시는데 한두 병을 마신다. 많이 취하고 한번 마시고 나면 며칠은 앓아누워 있는다. 술을 잘 마시고 분해가 잘되는 편은 아니다”라고 주량에 대해 정정했다.
이어 SNL코리아에서 한 MZ세대 연기에 대해 그는 “재밌을 것 같아서 부담감 없이 했는데 대본을 받았는데 도대체 어떤 감정인지, 어떤 톤인지 알 수 없었다”라며 “그냥 하면 된다고 해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연기했다. 시간이 지났지만 지나가는데 초등학생 친구들이 어쩔티비 누나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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