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사망' 연루 이태원 클럽서 집단 마약…1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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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용산 경찰관 추락사' 모임의 마약 공급 통로 중 한 곳으로 의심받던 이태원의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남성 14명을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경찰관 추락사 사건 당시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용산구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한 11명을 검거하고 이중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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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용산 경찰관 추락사' 모임의 마약 공급 통로 중 한 곳으로 의심받던 이태원의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남성 14명을 붙잡았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경찰관 추락사 사건 당시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 용산구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거나 매매한 11명을 검거하고 이중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지난달 2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로 A씨와 함께 태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성 3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구속된 A씨는 마약류 간이시약검사에서 일부 마약류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주거지에서도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2종 이상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3일 A씨를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송치한 A씨를 제외한 나머지 1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상태로 여죄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향후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추가 공범의 존재와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8월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마약 집단 투약 모임에 참석했던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이태원을 포함해 강남과 홍대 등 서울 주요 클럽의 마약 유통과 투약 의혹에 대해서 일대 점검에 나섰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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