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공 에이태큼스 미사일, 러 공군기지 공격

김아름 2023. 10. 18. 2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이 수십발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건넨 에이태큼스는 약 20발이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에이태큼스를 지원받은 후 러시아가 차지한 점령지 내 공군기지 2곳을 이미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P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절실히 요구해온 에이태큼스 미사일 지원이 이뤄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에이태큼스(ATACMS) 미사일 발사장면.(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이 수십발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1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이 최근 우크라이나에 건넨 에이태큼스는 약 20발이다. 보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미사일이 러시아 영토 내부를 직접 타격하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됐다고 설명했다. 원래 300㎞에 달하는 에이태큼스의 사거리에도 일부 제한을 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이 소식통은 “해당 미사일로도 러시아가 공중 지원과 보급에 사용해온 주요 기지들에 도달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첨언했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에이태큼스를 지원받은 후 러시아가 차지한 점령지 내 공군기지 2곳을 이미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P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오랫동안 절실히 요구해온 에이태큼스 미사일 지원이 이뤄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에이태큼스는 매우 정확하게 스스로를 입증하고 있다”며 “미국에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미사일은 투하된 어미폭탄이 새끼폭탄 수백개를 지상에 흩뿌려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집속탄’ 형태의 무기로 알려졌다. 해당 에이태큼스 모탄은 자탄을 950개 담는 다는 설명이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