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찰 수사 확대
박상훈 2023. 10. 18. 22:04
[KBS 광주]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한 60대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을 대상으로 강제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오늘(18) 목포경찰서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목포경찰서 소속 A경정은 사건 브로커 성 씨가 지자체 입찰 공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서 지난 8월 가상화폐 사기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62살 성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받은 금품이 실제로 검·경 수사 무마용으로 사용됐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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