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영국서 ♥기성용과 부부싸움하다 눈물, 딸이 시댁 모임서 폭로”(옥문아)

이하나 2023. 10.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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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영국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

한혜진은 "저희는 진짜 싸운 적이 없다"라면서도 영국에서 한 번 싸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사과를 깎아달라고 하더라. 그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 정도는 깎아 먹을 수 있지 않냐'라고 했는데 그게 좀 섭섭했나 보다. 영국 생활이 힘들다 보니까 제가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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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한혜진이 영국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10월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

남편에게 소심한 복수를 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제일 소심하고 흔한 복수는 아이를 맡기면 된다”라고 말했고, 같은 기혼자인 박하선은 공감했다. 한혜진은 “하루 동안 아이를 맡기고 저는 나가서 일을 한다든지, 전화 연락을 잘 안 받는다”라고 말했다.

MC들은 한혜진에게 남편이 제일 얄미울 때는 언제냐고 물었다. 한혜진은 “남편이 되게 착하다”라면서도 “근데 신혼 초부터 얘기한 걸 아직도 못 고친 게 있다. 분리수거 통에 쓰레기 넣거나 빨래 색깔 구별해서 넣기, 방에 빨래 쌓아 놓기 등이 있다. 얘기를 하다하다 안 되니까 이제는 그냥 제가 한다”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저희는 진짜 싸운 적이 없다”라면서도 영국에서 한 번 싸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사과를 깎아달라고 하더라. 그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이 정도는 깎아 먹을 수 있지 않냐’라고 했는데 그게 좀 섭섭했나 보다. 영국 생활이 힘들다 보니까 제가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딸이 5살 정도 됐는데 아이가 놀라고 안절부절하더라. 그 후에 시댁 모임에 갔는데 딸이 갑자기 ‘엄마 아빠 맨날 싸웠어. 엄마가 울었어’라고 했다.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 다음부터는 잘 안 싸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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