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 신설 촉구” 대통령실 앞 대규모 집회
김정대 2023. 10. 18. 21:58
[KBS 광주]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국회의원과 도민 등 5백여 명이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에 '전남 국립 의대 신설'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남 17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라며, "기존 의대 정원만 확대한다면 실망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전남지역 31개 사회단체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천명당 의사 수가 전남은 1.7명으로 서울 3.4명에 비해 절반 수준"이라며 정부에 전남 의대 신설을 건의했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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