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락사’ 연루 이태원 클럽서 11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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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용산 경찰관 추락사' 모임에 마약이 공급된 통로로 의심을 받았던 이태원 소재 한 클럽을 수사해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클럽 손님 14명을 붙잡았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14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은 구속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태국으로 원정을 가 마약을 한 의혹을 받는 지인 3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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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총 14명을 검거하고 이중 1명은 구속했다.
이들은 클럽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을 투약하거나 매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구속된 A씨는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일부 마약류에 대해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주거지에서도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2종 이상의 마약류가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달 말 A씨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태국으로 원정을 가 마약을 한 의혹을 받는 지인 3명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지난 8월에 현직 경찰관이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사하자 경찰은 이 경찰관이 속한 모임에서 집단으로 마약 투약을 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해 왔다.
경찰은 "향후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 등을 토대로 추가 공범 및 여죄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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