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보건부 "병원 폭발 사망자 471명… 부상자 314명"

최고나 기자 2023. 10.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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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전날 가자지구 알아흘리 알 아라비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471명이 사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텔아비브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가자지구의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면서도 "내가 본 바로는 이스라엘군이 아닌 다른 쪽이 공격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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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폭발로 파괴된 가자지구 병원. 사진=연합뉴스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전날 가자지구 알아흘리 알 아라비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471명이 사망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보건부 측은 이 사고로 팔레스타인인 417명이 숨지고 부상자 3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텔아비브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가자지구의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과 분노를 느꼈다"면서도 "내가 본 바로는 이스라엘군이 아닌 다른 쪽이 공격한 것처럼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앞서 이스라엘군이 이번 병원 폭발 참사가 팔레스타인의 또 다른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소행이라는 입장에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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