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잔류가 우선…마지막은 한화에서"

배정훈 기자 2023. 10. 1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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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수술 후 1년 넘는 공백을 딛고 올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류현진 투수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류현진이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활짝 웃으며 돌아왔습니다.

[류현진 : (지난해) 12월에 나갔을 때 꼭 후반기에 복귀할 수 있겠다고 했는데, 그거를 지킨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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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팔꿈치 수술 후 1년 넘는 공백을 딛고 올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류현진 투수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 잔류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이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활짝 웃으며 돌아왔습니다.

[류현진 : (지난해) 12월에 나갔을 때 꼭 후반기에 복귀할 수 있겠다고 했는데, 그거를 지킨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선수가 된 류현진은,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메이저리그 잔류가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류현진 : 충분한 이야기가 있으면 (메이저리그 잔류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는거고….]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친정팀 한화에서 보내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류현진 : (한화에 돌아오겠다는) 그 마음은 변함없고요. 당연히 그렇게 할 거고요.]

복귀 후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증명한 류현진은 이제 내년을 위한 준비에 나섭니다.

[류현진 : 내년에는 조금 더 마운드에서 좋은 경기로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이정택)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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