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서 짝지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두 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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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짝을 지어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7시 반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100톤급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해경청은 그제부터 오늘까지 해군과 합동으로 불법 외국어선을 특별 단속해 어선 104척을 퇴거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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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상에서 짝을 지어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7시 반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로 100톤급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선 두 척이 짝을 지어 그물을 끄는 쌍타망 방식으로 까나리 등을 잡다 합동 단속 중이던 해경과 해군에 적발됐습니다.
두 어선에는 각각 40대 중국인 선장을 비롯해 선원 31명이 나눠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불법 조업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선장, 항해사 등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중부해경청은 그제부터 오늘까지 해군과 합동으로 불법 외국어선을 특별 단속해 어선 104척을 퇴거 조치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4799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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