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싹둑'…송혜교·수지도 도전한 '대세 스타일' 뭐길래

이은 기자 2023. 10. 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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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와 가수 겸 배우 수지까지 독특한 '히메컷'에 도전했다.

수지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에서 히메컷에 도전했다.

이후 배우 배두나, 이영애, 김태리, 가수 현아 등이 2019년부터 다시 유행한 '히메컷'에 도전했으며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역시 지난해 오렌지빛 히메컷 스타일로 찍은 화보를 선보였다.

특히 배우 송혜교가 2023년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멧 갈라'에서 히메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열풍이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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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옆선 따라 싹둑 자른 옆머리…가수·배우 등 톱스타 연이어 도전
'히메컷'에 도전한 배우 송혜교, 가수 겸 배우 수지, 가수 이효리./사진=/AFPBBNews=뉴스1, 김창현 기자 chmt@, 이효리 인스타그램


가수 이효리와 가수 겸 배우 수지까지 독특한 '히메컷'에 도전했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히메컷 해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히메컷에 도전한 가수 이효리./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이효리는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 새로 도전한 '히메컷'이 드러나는 옆모습을 강조했다.

지난 12일 6년 만의 솔로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 이효리는 유행에 발맞춰 과감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했다.

오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 스틸컷 속 가수 겸 배우 수지./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이날 수지 역시 '히메컷'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수지는 오는 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에서 히메컷에 도전했다. 수지는 '이두나!' 제작 발표회에서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 변신에 대해 언급했다.

수지는 원작과 다르게 직접 제안한 스타일이라며 "원작에서 이두나가 풀뱅(이마를 모두 가리는 일자 앞머리)에 옆머리가 살짝 있고 웨이브가 있는데 그 머리 자체가 평소 화보를 찍을 때 보여준 모습이라서 뭔가 이두나 같은 모습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두나가 엉뚱하고 거침 없는 부분이 있으니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걸 넣어보면 어떨까 해서 히메컷에 도전했는데 찰떡이었던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톱스타들 도전한 '히메컷' 뭐길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히메컷에 도전한 그룹 뉴진스 해린과 하니, 그룹 아이브 리즈, 배우 한효주./사진=뉴진스, 아이브, 한효주 인스타그램

'히메컷'은 얼굴선을 따라 내려오는 옆머리만 짧게 다듬는 스타일이다. 일본어로 '히메'는 공주라는 뜻이라 '공주머리'라고도 불린다. 이마 전체를 덮는 일자 앞머리와 함께 연출하거나 옆머리만 내기도 한다.

긴 뒷 머리를 어깨 뒤로 넘기거나 머리를 묶으면 언뜻 단발머리처럼 보여 여러 가지 연출이 가능하다.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는데다 연출에 따라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 각광받는 스타일이다.

그룹 베이비복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히메컷'은 과거에도 유행한 바 있다. 2000년대 활동한 그룹 S.E.S, 핑클, 베이비복스가 앞머리 없이 옆머리를 턱선 기장으로 자른 '히메컷' 스타일을 보여준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배우 배두나, 이영애, 김태리, 가수 현아 등이 2019년부터 다시 유행한 '히메컷'에 도전했으며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역시 지난해 오렌지빛 히메컷 스타일로 찍은 화보를 선보였다.

특히 배우 송혜교가 2023년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멧 갈라'에서 히메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열풍이 불었다. 이후 그룹 뉴진스, 그룹 아이브 리즈, 배우 한효주 등도 히메컷에 도전해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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