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성묵 예보관 “민원 多... 바다 풍랑특보에 칼 들고 쫓아오기도”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0. 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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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성묵 예보관이 고충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쨍하고 해뜰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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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유퀴즈’ 김성묵 예보관이 고충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쨍하고 해뜰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기상청 예보 정책과 김성묵 예보관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예측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셔도 예보가 빗나갈 때가 있다. 민원이 많이 들어오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성묵 예보관은 “많이 온다. 개인적으로 받은 것들은 시멘트를 부어놨는데 비 와서 물이 들어갔으니 보상하라는 것부터 면접 같은 중요한 자리에 앞두고 갑자기 내린 소나기 때문에 젖었다는 거. 이불을 널어놨다가 홀딱 젖은 분도 전화가 와서 제가 세탁비를 물어 드리겠다고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락을 주시는 분들은 예보가 틀린 이유를 알고 싶다기보다는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건데, 하다보면 어떻게 정확히 맞히겠냐고 다 이해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또 “바닷가 쪽에 일하는 기상대는 인천기상대 같은 곳엔 어업을 하시는 분이 많아서 풍랑특보가 나면 ‘우리는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데 못 나가게 하면 어떡하냐’, ‘사무실에 앉아서 특보만 내면 다냐’고 하면서 칼 들고 기상대로 쫓아오신 분도 있다고 한다”고 전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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