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케인, 뮌헨 몸값 1위로 올라섰다!...'센터백 3옵션' 데 리흐트는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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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현역 선수의 몸값을 새롭게 선정했다.
2023년 6월, 토트넘 훗스퍼 소속일 때까지만 해도 9,000만 유로(약 1,286억 원)이었던 케인은 뮌헨 이적 이후 1억 1,000만 유로(약 1,572억 원)까지 상승하며 자말 무시알라와 더불어 뮌헨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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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해리 케인은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현역 선수의 몸값을 새롭게 선정했다. 선수의 몸값은 경기력, 나이, 계약 기간 등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고려된 후 책정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월드클래스' 공격수 케인이었다. 2023년 6월, 토트넘 훗스퍼 소속일 때까지만 해도 9,000만 유로(약 1,286억 원)이었던 케인은 뮌헨 이적 이후 1억 1,000만 유로(약 1,572억 원)까지 상승하며 자말 무시알라와 더불어 뮌헨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서른 줄에 접어든 케인이 10살 가까이 차이 나는 전세계적인 유망주와 같은 몸값을 기록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나이 어린 선수일수록 높은 몸값을 책정 받는다).
독일 무대로 이적 이후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리그 7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리그와 UCL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는 뮌헨이다.
한편,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몸값은 7,500만 유로(약 1,071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매체는 "시장 가치 관리자인 프레데릭 힐만은 '그는 지난 시즌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현재 투헬 감독 밑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적으로 데 리흐트는 최고 수준의 시장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자 우리는 이에 대응해야 했다"라며 데 리흐트의 몸값 하락에 대해 설명했다.
가장 큰 상승을 보여준 선수는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였다. 네덜란드 국적의 2003년생 미드필더 시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됐다.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은 뛰어난 활약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시몬스는 현재 리그 7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매체는 시몬스에게 7,000만 유로의 몸값을 책정했다. 직전 PSV 아인트호벤 시절 책정됐던 3,000만 유로(약 571억 원)에서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이어 시몬스에 대해 "그는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이며, 르로이 사네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3년생 선수 중 시몬스는 세계에서 비싼 4명 중 한 명이다. 그는 국가대표팀에서도 다음 단계로 나아가며 더 밟은 미래의 상징이 됐다"라고 조명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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