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입시비리 혐의', 오는 12월 8일 첫 재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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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의 첫 재판이 12월 열린다.
조 씨는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검찰은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7년)를 10여 일 앞둔 지난 8월 10일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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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의 첫 재판이 12월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의 첫 공판기일을 오는 12월 8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조 씨는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머니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앞서 부산대 의전원 입시 관련 혐의는 정 전 교수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됐다. 이 과정에서 조민 씨의 공모도 인정됐고, 이후 항소심과 대법원 판결을 거쳐 확정됐다. 서울대 의전원 입시 혐의도 조 전 장관의 1심에서 유죄로 판단, 조민 씨와의 공모가 모두 인정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부산대 의전원 부정 지원 관련 혐의의 공소시효(7년)를 10여 일 앞둔 지난 8월 10일 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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