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분위기메이커·군기반장 “한때 개그우먼할 걸 생각”(옥문아)

김지은 기자 2023. 10. 1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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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옥문아’ 한혜진이 분위기 메이커이자 군기반장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18일 방송된 KBS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중에 분위기 메이커라는 말에 “남을 웃기는 게 좋다. 남을 웃기면 행복하지 않느냐? 한때 개그우먼을 할 걸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하선은 “나도 웃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혜진 언니는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의 준말)”이라고, 임수향은 “언니는 눈에 광기가 있다.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준말)”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군기반장 또한 한혜진이었다. 박하선은 “언니가 배우장을 맡았다. 안 한다고 했는데 하니까 정말 잘한다”라며 “지각하면 커피를 사기로 했다. 내가 출입구를 못 찾아서 2분 정도 늦었다. 안된다면서 커피를 사라고 하더라. 한번은 일찍 와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늦은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재미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임수향은 “제일 많이 늦는 것은 나다. 1분, 2분씩 늦는다. 커피를 사고 싶어서 주차장에서 기다리다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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