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짧고 강한' 가을비…비 그친 뒤 기온 크게 떨어져

2023. 10. 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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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쌀쌀했지만 한낮엔 따스한 가을 햇살과 함께했습니다. 낮 동안 풀렸던 날씨가 해가 지고 다시 쌀쌀해지면서 일교차는 매우 크겠습니다.

내일(19일)은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확대될 텐데요. 충청과 경북 서부는 5에서 40mm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북 등은 5에서 20mm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 중부지방에 비가 그치면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비는 양은 많지 않지만 찬바람과 함께 짧고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이 16도, 춘천 13도, 대전, 대구 12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 19도, 부산 24도로 오늘보다 1에서 3도 가량 낮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나가고 주말엔,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겠고요. 중부지방은 체감 온도가 영하권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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