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27득점 맹폭'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잡고 2연승 질주…신영철, 신치용 다승 기록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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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우리원이 마테이 콕의 폭발적인 공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9, 26-24)으로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한때 아흐메드에게 80%가 넘는 공격점유율을 부여해가며 추격을 펼쳤지만, 우리카드는 오히려 마테이가 아흐메드를 집중마크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2세트까지 무난하게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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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카드 우리원이 마테이 콕의 폭발적인 공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5-19, 26-24)으로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지난 15일 삼성화재전에 이어 거침없는 2연승을 달렸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004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지휘봉을 처음 잡은 이래 19년만에 275승(219패)째를 기록, V리그 최다승 1위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276승)에 단 1승 차이로 다가섰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아흐메드의 고공 강타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에 4-9까지 뒤졌다. 하지만 김지한과 잇세이의 서브가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고, 마테이의 강렬한 스파이크가 잇따라 상대 코트를 가르며 11-11 동점을 만들었다.
높은 타점에 파워까지 겸비한 마테이의 강타에 잇세이의 블로킹이 더해지며 15-11, 19-14로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리베로 김영준의 안정된 수비력도 돋보였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세터 이현승과 공격진의 호흡이 어긋나며 쏟아진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세터를 이준협으로 교체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2세트에도 마테이의 폭격이 계속됐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한때 아흐메드에게 80%가 넘는 공격점유율을 부여해가며 추격을 펼쳤지만, 우리카드는 오히려 마테이가 아흐메드를 집중마크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2세트까지 무난하게 따냈다. 최 감독은 작전타임 때 "공격 성공률이 너무 떨어진다. 상대 블로킹이 높긴 해도 더 집중해야한다"며 독려했지만, 좀처럼 흐름이 바뀌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3세트 들어 노장 전광인과 최민호를 한꺼번에 투입한 현대캐피탈의 반격에 직면했다. 마테이의 공격이 현대캐피탈 최민호에게 연속으로 가로막히는 등 6-8, 9-12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영준과 한태준의 안정감은 꾸준했다. 마테이는 해결사 역할을 확실하게 해냈다.
허수봉을 앞세운 현대캐피탈의 마지막 역공에 24-24 듀스를 허용했지만, 마테이와 잇세이의 연속 블로킹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마테이가 27득점(공격성공률 64.9%)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고, 김지한(10득점) 잇세이(7득점 3블록) 박진우(5득점 2블록)가 뒤를 받쳤다. 블로킹(9-4) 서브에이스(3-0) 범실(16-22) 등 공수 전부문에서 압도한 승리였다. 현대캐피탈은 아흐메드가 23득점(53.5%)으로 분투했지만, 대한항공과의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의 굴욕에 직면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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